6월 암호화폐 급락으로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620억 달러(약 95조3,312억 원) 증발했다. 단순한 손실을 넘어, ‘기업 비트코인 재무 전략’ 자체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이번 하락의 중심에는 스트레티지(Strategy), 테슬라($TSLA), 마라톤 디지털이 있다. 특히 스트레티지를 시작으로 확산된 기업들의 비트코인(BTC) 보유 전략은 2020년 이후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라는 논리로 빠르게 확산됐다.비트코인 보유 기업, 구조적 취약성 드러나2025년 말 기준 200개 이상의 상장사가 약 1,500억 달러(약 230조6,4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상당수가 ‘고점 부근’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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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24시간 동안 약 30% 급락해 400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비영리 개발 조직 실디드 랩스가 프라이버시 풀 ‘오차드(Orchard)’에서 치명적 취약점을 공개한 직후 매도세가 가속화됐다. 같은 시각 한국 증시는 반도체 쇼크와 외국인 매도에 6% 넘게 빠졌고, 솔라나는 52주 최저가 부근까지 무너졌다. 한편 중동에서는 휴전 합의에 따라 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며 위험자산 일부가 회복됐다.
지캐시, 4년간 숨어있던 ‘무제한 위조’ 결함
실디드 랩스가 공개한 취약점은 공격자가 무제한으로 위조 토큰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이었다. 더 큰 문제는 위조 사실을 외부에서 식별할 방법이 없었다는 점이다. 발행량 한도가 핵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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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13거래일 연속 순유출 흐름을 끊고 소폭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다만 규모는 제한적이어서 ‘추세 반전’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현지시간) 기준 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305만 달러(약 47억 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중순 이후 약 44억 달러가 빠져나간 장기 유출 흐름이 일단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절대 규모는 미미하다.연속된 자금 이탈로 총 운용자산(AUM)은 1,042억9,000만 달러에서 804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와 가격 조정이 ETF 자금 흐름에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블랙록만 순유입…나머지는 여전히 유출운용사별로는 블랙록의 IBIT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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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AI로봇 분과 출범 1주년 성과를 정리한 증권사 보고서에서 조선·물류 현장 로봇 핵심 기업으로 언급됐지만, 주가는 시장 급락 여파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전일 대비 4만9000원(6.86%) 내린 6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유안타증권은 산업부 AI로봇 분과 1주년을 계기로 조선·제조·물류 현장에서 빨라지고 있는 로봇 도입과 주요 상장 로봇 기업의 기술 개발 현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조선용 용접 로봇과 스마트 조선소 자동화,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AMR, 액추에이터·감속기·모터와 정밀가공 부품 등 세 축의 최근 성과를 담았다.이 가운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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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26년 6월 5일 장중 한때 8,000선 턱밑까지 밀리며 급락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 9,000선 돌파 기대가 커졌던 시장이 하루 만에 크게 흔들린 것은 미국 반도체주 조정이라는 외부 충격에 더해, 최근 한 달 사이 지나치게 빠르게 오른 국내 증시의 과열 부담이 한꺼번에 드러난 결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83% 내린 8,221.83을 기록했다. 지수는 3.66% 하락한 8,323.2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고, 오전 10시 18분께에는 8,038.10까지 밀리며 장중 8,000선 붕괴를 위협받았다. 개장 직후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중단하는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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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주요 지지선으로 꼽히는 ‘6만 달러(약 9239만 원)’에 근접하며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불안이 빠르게 고조되는 모습이다.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6만 달러 구간을 시험하고 있다. 해당 가격대는 단순한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 기관 투자자와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데리빗(Deribit)의 최고사업책임자 장-다비드 페키뇨(Jean-David Péquignot)는 “이 구간이 무너지면 시장 역학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기관 매수 평균가 붕괴 ‘비용 부담 압력’지난 1년간 비트코인(BTC)에 유입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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