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 달러 재돌파 실패, 이더리움 하방 압력 속 알트코인 혼조세 심화
비트코인 6만 달러 재돌파 실패와 이더리움의 불안정한 흐름
지난 이틀간 6만 달러 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비트코인은 결국 이 선을 재돌파하는 데 실패하며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크립토닷컴 리서치는 비트코인 손실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인 53.7%로 급증했다고 경고하며, 이는 미국 현물 ETF 자금 유출, 매파적 통화정책, 기술주 조정과 맞물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은 급증했지만 프리미엄은 마이너스를 유지하며 기관 매수세가 제한적임을 시사했습니다. 6월 월간 수익률은 -18.31%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이더리움은 '황금 거위' 논란에 휩싸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The Motley Fool은 이더리움의 잠재적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장기 만기 콜옵션 중심으로 미결제약정이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단기 만기 계약에서 풋옵션 비중이 근소하게 앞서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방어 수요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어제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입니다.
알트코인 시장의 혼조세와 거시 경제 불확실성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 개별 종목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일부 암호화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다른 일부는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51을 회복하며 지난달 36에서 개선된 수준을 보였지만, 여전히 알트코인 시즌 기준선인 75에는 크게 못 미쳐 중립 구간에 머물고 있습니다. 파생상품 DEX 섹터가 24.2%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전체 24개 섹터 중 3개만이 상승하고 21개는 하락하여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미국-이란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S&P 500,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후퇴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월가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이미 종료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연말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는 이틀 전 연준의 불확실한 통화 정책이 시장의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미-이란 회담 발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What to watch next
향후 2주간 핵심 협상 국면에 돌입하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법의 연내 통과 여부가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과 미국-이란 회담 결과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완화 여부도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의 6만 달러 회복 시도와 이더리움의 '황금 거위' 논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Sources
- Is Ethereum's Golden Goose Finally Cooked? - The Motley Fool
- [코인 갱신 일지] CX·ONYC 신고가, XCH·IOTA 신저가
- [오후 뉴스브리핑] 클래리티법, 향후 2주간 핵심 협상 국면 진입 外
- [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프라임 거래량 147% 급증…프리미엄은 마이너스 유지
- S&P 500, 나스닥, 다우 선물, 고위급 미국-이란 회담 앞두고 후퇴: SLS, QS, NKE, JACK 주목
- 비트코인, 반등보다 매도 압력이 먼저일까”…크립토닷컴, 손실 공급 53.7% 급증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