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량 급증 속 '공포' 심리 지속, 이더리움 2천 달러 베팅 강화: 연준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술주 약세
비트코인 거래량 급증에도 '공포' 심리 지속
최근 비트코인 시장은 흥미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35% 급증하고 활성 지갑 수가 60만 개를 회복하며 시장의 유동성이 개선되는 듯 보였으나, 투자 심리는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이틀간 코인베이스 기관 계좌에서 1,091 BTC가 순유출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비트코인이 6만 4천 달러 선을 지지하며 견고함을 보였던 것과 달리, 오늘은 64,115달러 수준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345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최다 거래는 6만 달러 풋옵션으로 단기 하락 위험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이는 이틀 전 현물 ETF 자금 유출로 인한 하방 압력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혼재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더리움, 2천 달러 돌파 베팅 강화 속 기관 관심 지속
반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는 사뭇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3.04% 증가한 57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콜옵션 비중이 59.93%로 높아 투자자들이 2천 달러 돌파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어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술적 반등 신호로 강세를 이어갔던 흐름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산가들의 매수 흐름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고액 투자자들의 이더리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7,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매크로 환경: 연준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술주 약세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암호화폐 시장에 여전히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준의 구울스비 위원은 노동 시장은 견고하나 인플레이션이 우려스러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히며 어제 연준의 인플레이션 경고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메가캡 기술주 매도세 이후 나스닥 및 S&P 500 선물 지수가 하락하고, SpaceX 주가 급락으로 다우존스 선물과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제 기술주 약세가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과 같은 흐름입니다. 이러한 매크로 불확실성은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What to watch next
투자자들은 연준의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과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과 이더리움 2천 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기술주 시장의 반등 여부 또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ources
- [비트코인은 지금] 거래량 35% 급증·활성 지갑 60만개 회복…투심은 여전히 '공포'
- [이더 옵션 데일리] 미결제약정 57억 달러 3%↑…투자자들 2000달러 돌파에 베팅
- 금리 멈췄는데 코인은 왜 흔들렸나…크립토닷컴, BTC·ETH 약세와 STRC 쇼크 조명
- [월가 유동성 레이더] 코인베이스 거래량 급증…기관 계좌선 1091BTC 순유출
- 연준 구울스비 위원, 노동 시장은 안정적이나 인플레이션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 메가캡 기술주 매도세 이후 나스닥, S&P 500 선물 하락: SPCX, INFQ, PLTR, QBTS, HIMS 주목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