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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불안 속 비트코인, 기관 토큰화·스테이블코인으로 '활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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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각: 2026-02-20 23:00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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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불안 속 비트코인, 기관 토큰화·스테이블코인으로 '활로' 찾다

지난 칼럼에서 비트코인 시장이 단기적인 하방 압력과 '극심한 공포'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기관의 암호화폐 인프라 구축이 전례 없는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시장은 여전히 단기 변동성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그림자 아래 있지만, 동시에 기관 주도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과 규제 명확성 증가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구조적 성숙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단기 하방 압력과 거시경제의 그림자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여전히 유출세가 지속되며, 연초 이후 27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수년 만에 가장 부진한 연초 실적을 보이는 한 원인으로 지목되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ETF 자금 흐름 약화와 제한된 유동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온체인 수준을 하회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166M 유출, 연초 최악 기록), (애널리스트, ETF 유출 지속 경고).

거시경제 환경 또한 녹록지 않습니다. 미국 경제는 작년 4분기 성장률이 1.4%로 급락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고 (美 4분기 성장률 1.4% 급락), 월가에서는 사모대출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하며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시작과 판박이라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美 사모대출 펀드 환매중단).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법 122조 적용, 글로벌 관세 10% 부과' 발언은 글로벌 무역 환경에 큰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글로벌 관세 10% 부과). 국내적으로는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SK온의 희망퇴직 시행 (SK온 희망퇴직)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계빚 속 '빚투' 광풍 (역대급 주식 열풍에 직장인들 안절부절) 등 불안 요소가 산재해 있습니다.

기관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가속화

이러한 단기적 변동성과 거시경제의 역풍 속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토큰화 증권의 부상
  • BNP 파리바는 이더리움 기반의 허가형 접근 모델을 활용하여 머니마켓 펀드 토큰화 파일럿을 진행했습니다 (BNP 파리바, 이더리움 활용 토큰화). 이는 이더리움이 기관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도널드 트럼프 일가가 참여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시큐리타이즈와 손잡고 몰디브 호텔을 토큰화한 'MALD1' 토큰을 공개하며, 실물 자산 토큰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WLFI, 몰디브 호텔 토큰화).
  • 블랙록의 UNI 구매는 기관의 DeFi(탈중앙화 금융) 채택에 있어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기관 자금의 DeFi 유입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블랙록의 UNI 구매).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브로커-딜러가 특정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2%의 헤어컷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길을 열었습니다 (SEC, 스테이블코인 자본 요건 지침).
  • 프로셰어스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으로 적격한 자산을 보유하도록 설계된 머니마켓 ETF를 출시 첫날 170억 달러의 기록적인 거래량을 달성하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프로셰어스, 스테이블코인 ETF 기록적 거래량).
  • 미국이 블록체인 금융 선점에 나서면서, 해외 은행들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미국으로 송금하거나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美, 해외 은행도 달러 스테이블코인 활용 길 열려).
규제 환경의 진전

비트코인의 내재적 강세 신호

단기적인 ETF 유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자체의 내재적 강세 신호도 포착됩니다. 약세 압력과 미국 경제 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 회복과 새로운 온체인 보안 프로토콜은 약세론자들의 6억 달러 청산 위험을 높이며 7만 달러 급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약세론자 6억 달러 청산 위험). 또한, 1월 폭풍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해시레이트가 반등하면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5% 급등하며 사상 최고 절대 증가폭을 기록, 네트워크의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5% 반등), (채굴 난이도 15% 급등, 사상 최고 기록).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1억 원을 회복하는 등 가격 회복력을 보여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비트코인,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 1억 원 회복).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인 ETF 유출과 광범위한 거시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기관의 토큰화 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가속화, 그리고 규제 환경의 명확성 증가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자체의 네트워크 강세 신호와 더불어 이더리움을 필두로 한 기관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은 디지털 자산이 전통 금융 시스템에 더욱 깊숙이 통합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What to watch next

  • 미국 SEC의 토큰화 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추가 지침 및 규제 동향.
  • 글로벌 거시경제 지표(특히 미국 GDP, 금리 정책, 무역 정책)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에 미칠 영향.
  • 주요 금융기관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 사례 및 현물 ETF 자금 흐름 변화.

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