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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극심한 공포 속 변곡점 도래하나? RWA·스테이블코인 성장과 비트코인 ETF 유출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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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시각: 2026-02-17 03:00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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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극심한 공포와 역설적 성장 사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적인 약세 압력과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라는 극명한 역설 속에 놓여 있습니다. 어제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공포·탐욕 지수와 4주 연속 이어진 대규모 ETF 자금 유출은 시장의 단기적 현실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기관의 장기 비전과 시장의 단기적 현실 사이의 극명한 역설을 보여준다는 어제 분석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단기적 약세 압력과 투자 심리 위축
- 지속되는 ETF 유출: 지난 한 달간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총 37억 4천만 달러가 유출되며, 비트코인(BTC)은 7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주에만 1억 7,300만 달러가 빠져나간 결과로, 시장의 단기적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극심한 공포 지수: 투자 심리는 사상 최저치 수준의 '공포' 영역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인 과매도 신호이자 잠재적인 매도자 소진을 시사하는 변곡점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비트코인은 고래들의 축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ETF 유출과 취약한 시장 구조 속에서 69,0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2018년 이후 최악의 1분기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기관의 장기 비전과 새로운 성장 동력
- RWA(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의 폭발적 성장: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시장 규모는 17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전통 금융 대기업들이 온체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윈터뮤트(Wintermute)가 기관용 토큰화 금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기관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의 일상화: 3천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일상적인 지출, 국경 간 업무, 저축 할당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TON 재단과 Banxa의 파트너십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인들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 비트코인 채택의 확산: 미국 레스토랑 체인 스테이크 앤 쉐이크(Steak 'n Shake)는 비트코인 도입 후 매출이 극적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으며,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비트코인 평가 손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35,102 BTC로 늘렸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은 비트코인 채굴을 에너지 낭비가 아닌 전력망 자산으로 재정의하며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 주요 기업의 시장 진입 및 재평가: 엘론 머스크의 X가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진출을 시사하며 올인원 금융 앱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는 두바이 VASP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기관 서비스 확장에 나섰습니다. 또한,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규칙 기반 질서의 종말을 경고하며 비트코인의 중립 화폐 역할론을 재점화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거시경제 환경과 복합적 신호
- 미국 증시의 긍정적 신호: S&P 500 지수가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분석과 미국 주식 선물의 상승세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암호화폐 시장의 거시경제 우려: 그러나 거시경제 악화 속 투자 심리 위축에 대한 경고도 여전하며, 윌리 우(Willy Woo)는 양자 위험이 비트코인의 금 대비 우위를 잠식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장기적인 위협 요인도 존재합니다.
- 기관 포트폴리오 조정: 하버드 대학이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21% 축소하고 이더리움 포지션을 구축한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 변곡점에 서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단기적인 약세와 장기적인 강세 신호가 혼재된 복합적인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축적 주소의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8만 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극심한 공포 지수는 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합니다. 이더리움 역시 특정 조건 충족 시 2,500달러 랠리 전망이 제기되는 등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잠재적인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다음 움직임
- ETF 자금 흐름: 기관의 순유출세가 언제 멈추고 순유입으로 전환될지가 단기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지표입니다.
- 거시경제 지표: 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같은 거시경제 지표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합니다.
- RWA 및 스테이블코인 성장: 실물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 사례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근본적인 가치를 높이는 장기 동력이 될 것입니다.
- 비트코인 주요 지지 및 저항선: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회복하고 유지하는지, 혹은 추가 하락 압력을 받는지에 따라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Ethereum's tokenized RWA market crosses $17 billion in value, up over 300% year-over-year
- Crypto's $300 billion stablecoin supply is increasingly used as 'everyday money,' global study finds
- Extreme fear sentiment suggests market inflection point: Matrixport
- Global crypto ETP outflows extend to fourth week as $3.7 billion exits in past month: CoinShares
- Bitcoin accumulation wave puts $80K back in play: Analyst
- Elon Musk's X signals all-in-one financial app push with stock and crypto trading foray